시놉시스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는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녀의 스무살 난 딸 소피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 빌, 해리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는데...



맘마미아!

이거 진짜 옛날에 본건데 이제야 기록하다니 ㅋㅋㅋㅋㅋ


여튼 되게 유명한 작품이다.

영화로도 있고....

근데 뭔가 썩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장르?가 아니라 영화도 안봤었다.

그러던 차에 오리지널 팀이 내한했다는 데다가 삼카 1+1을 하길래 예매해서 봤다.

오리지널 팀을 무작정 믿었던 것은 순전히 오페라의 유령 팀 때문이었다.


공연 자체는 사실 모두가 알다시피 아바의 유명 곡들로 이루어져 있어 노래가 굉장히 친숙하고 신난다.

근데 소피 도대체 왜.... 소피, 님이 주인공이잖아여.......

음정 왜 흔들리냐구여........... 불안불안................

솔직히 공연 질이 진짜 되게 떨어졌다.

알고보니 오리지널 팀이 여러개라는 듯....?

1+1 아니었음 화났을 것 같다.

근데 스카이 친구들이랑 엄마랑 엄마 친구들이 되게 열심히 하셔서 보기 좋았다.

그것도 아니었음 진짜 깊은 빡침이 왔을수도.....


대기하는 동안 응모한 삼성 앱카드 이벤트에 당첨돼서 맘마미아 뮤지컬 넘버 씨디가 왔는데

내 취향도 아니고 씨디 플레이어도 없어서 사무실에서 썩고있다.

여튼 이거 엄청 실망함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