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우주 최간 돌아이 미용실 쉬어매드니스, 말 많고 뒤죽박죽 분주한 미용실의 일상이 시작된다.

미용실은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 위층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의 피해자는 미용실의 위층에 사는 왕년에 잘 나가던 유명 피아니스트 송채니.

손님으로 가장하고 잠복해있던 형사들은 미용실에 있던 손님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취조를 시작한다.

이 광경을 모조리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은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이 되어 용의자들을 심문한다.


범인을 찾으려는 형사들과 관객, 그리고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알리바이를 내세우는 미용실 주인 조지, 미용사 수지, 부잣집 마나님 한보현,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돌아이 미용실 쉬어매드니스 안에 범인이 있다.




관객 참여에 따라 결말이 변하는 걸로 유명한 연극, 쉬어매드니스!

추석 연휴때 할인 행사하길래 가서 봤당.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엄청 가깝고 더더 재밌게 흐흐!


대부분의 웃음을 타겟으로 한 연극이 그렇듯이 좀 정신없고 오바스럽긴 했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도 얄밉지 않은!!!!!!!!!!!!!!!!


1부와 2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는 사건 발생에 대해 보고

2부부터는 본격적인 추리를 진행한다.

여기저기서 의견 제시하고 질문하고 ㅋㅋㅋㅋ 재밌엉!


내가 봤을 때엔 내가 의심했던 오준수씨가 범인이 됐다!

흐흐흐

연극을 마치며 범인을 맞춘 사람 중 한 명을 골라서 선물을 주는데

그것도 당첨됨 @.@!!!!

오예오예 에센스 받았는데 향기 넘넘 좋음~~~~@.@


흐흐 아무리 관객들이 앉아서 추리만 한다고 해도 나름 관객 참여극이기때문에 변수가 많을수밖에 없는데도

술술~~~ 진행도 잘 해주시고 연기도 넘넘 열심히 잘 해주시고!

재밌었당!!!!


아, 내가 봤던 캐스팅은 정태민(강우진 형사), 김늘메(조지), 추정화(한보현), 김도형(오준수), 황선화(수지), 박상윤(조영민) 배우들이었당!

오준수씨를 계속 의심하면서 어디서 봤다봤다 했는데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까만콩이었엉 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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