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공연 및 전시

엘리자벳 (2012)

잉어 2012. 4. 21. 18:11

 

 

 

 

시놉시스

 

루케니, 도대체 왜? 황후 엘리자벳을 죽였습니까?

내가 그녀를 죽인건... 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젊은 시절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지면서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죽음'을 처음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는 대신 엘리자벳의 평생을 따르며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엘리자벳에게 첫눈에 반해 평생 그녀를 사랑했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의 생활과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계속 갈등을 일으키고 시어머니 소피는 엘리자벳을 점점 더 옭아매려 한다. 그런 그녀를 '죽음'은 그림자처럼 어둠 속에서 지켜보며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하는데....

 

 

 

엘리자벳 공연이 엄청엄청 멋있고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보러 간 공연.

와.........................................................

진짜 와.................................................................

주연과 조연, 그 누구도 빼놓지 않고 모두 엄청엄청 잘 하는 멋진 공연이었다.

 

죽음을 의인화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신선하고 루케니의 유머감각도 좋았고.........

루돌프가 무지하게 잘생겼었음............................... (캐스팅 : 전동석)

옥주현의 위엄 엄청났다 정말. 소피의 카리스마도 대단하고.

 

노래도 노래고 무대 연출이며 의상 이런 것들이 화려하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았던 공연이었다.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 또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