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말의 중요성

from 일상 2011. 6. 18. 01:33
평소에 말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는 말도 그렇고, 듣는 말도 그렇고...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이건 그냥 종교적인 색이 좀 들어있다는 것 뿐이지
세상 어디에나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은 참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말이 씨가 된다'라는 것.

말은 정말 씨가 될 수 있다. 씨가 된다.
특히 나는 종교적인 것이 더해져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언젠가 우리나라를 강타했었던 시크릿의 기적도 그렇고....

강철왕 카네기였던가.
만약 카네기가 맞다면,
누군가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렇게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습니까?'
카네기는 이렇게 대답했다지.
'당신이 벌고 싶은 금액을 종이에 적고, 매일 밤 큰 소리로 그 액수를 읽으시오.'

물론 읽은 것만으로 카네기가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자기 암시랄까. 그게 무의식중에 충분히 작용했을 수는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듣는 말도 무지무지 중요한데,
이것도 세뇌, 자기 암시와 매우 큰 연관이 있다.

듣는 말을 통해 사람의 감정 및 생각이 굉장히 많이 좌지우지되기도 하고,
여튼 말에는 정말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않았던가....!

특히 나는 칭찬에 엄청 약한 편인데,
내 주위에 또 나를 되게 과대평가 해주는 사람들도 많다.
'너는 그것도 잘하잖아. 너는 거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너는 꼭 잘될거야.' 등....
이런 말을 들으면 뭐 사실이든, 아니든 진짜 내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잘 될 것 같구... 뭐 그렇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되도록이면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기는 하는데
뭐, 그게 생각만큼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P

두서가 없긴 한데,
어쨌든 말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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