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 노총각 노처녀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뒤풀이에서 떨어져 나온 오래된 두 친구가 여관에 묵게 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희준과 노처녀로 스트레스 가득인 소연은 피로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티격태격한다. 다시 친구들을 불러 여관에서 2차를 하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저마다 핑계를 대며 아무도 오지 않고 결국 둘이 남게된 희준과 소연, 희준은 소연의 투정을 오래된 친구로 다독여주며 밤을 맞는다.

#2. 전라도 부부

고향에서 사고를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우리의 마도로스, 그리고 그를 찾아 여관에 들이닥친 마누라. 낙천적인 마도로스는 생활걱정을 하는 마누라를 유머와 배짱으로 제압하고 이들은 다음날 소풍을 가기로 한다.

#3. Love Start

과 선배를 여관으로 유인! 올가미를 씌우는 깜찍하고 발랄한 그녀가 과연 짝사랑하는 과 선배를 낚을 수 있을까? 짝사랑하는 선배를 과 회식때 술취한 것처럼 꾸며 여관으로 유인한 그녀는 자신을 여관으로 유인했다고 선배를 몰아세우고 책임지라고 한다. 결국 깜찍한 그녀의 작전에 넘어간 과 선배는 사랑의 포로가 된다.

#4. 아내의 생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죽은 아내의 생일, 남편은 조용히 여관으로 들어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생일 케익을 자르고 아내에게 자식들 이야기를 두런두런 들려주던 중 잠이 든 남편은 꿈 속에서 아내를 만난다. 꿈에서 깨어난 남편은 '내년에 또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여관을 떠난다.

#5. 황혼의 사랑

이제 황혼을 맞이한 동네 오빠와 여동생, 그들의 사랑은 깊고 따뜻하며 아름답다. 미국 이민을 가려고 하는 할머니를 온갖 방법으로 만류하는 할아버지, 옹고집이고 사랑스런 할아버지를 달래며 할머니는 조용히 여관방을 나간다.



작년에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다.

추석 연휴에 엄마랑 같이 연극을 보려고 알아보던 차에 같은 극단에 같은 배우들이 하는 공연이 있어 주저함 없이 예매했다.

(겹친 배우는 이성호님, 조영임님, 김아영님. 진짜 엄청엄청 멋있으심 @.@!!!!)

역시나 뛰어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사실 같은 극단 공연에 같은 배우들이 나오니까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공연을 보게 됐었는데

왠걸, 겹치지도 않고 그냥 무지무지 재밌었다.

엄마, 이모들도 엄청 재밌게 봐서 다행이었다.

엄마들과의 데이트로 적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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