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 / 더글라스 케네디 저 | 공경희 역
밝은세상 | 13,800원



더글라스 케네디.
빅 픽처로 만났던 작가이다.
간결한 문체와 명확한 문장이 좋았었다.

그런데 이 아저씨, 불륜 이야기 굉장히 좋아하시는 듯....ㅋㅋㅋㅋㅋ

위험한 관계라.
제목도 뭔가 스릴있게 느껴졌고 빅 픽처도 꽤 재미있게 읽어서 집어들었다.
이번에도 서술자는 깨나 스마트하신 기자분이시다.
이번 소설 역시 서술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좋았다.

으으으.....
요즘 막 결혼하고싶다, 애기 키우고싶다 이런 얘기하고 그러는데
이런 얘기 보면 또 결혼 못하겠고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넘.

산후우울증이란게 이렇게 무서운 것인가, 싶기도 하구.
처음엔 주인공이 미친 여자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라더니
이건 뭐 남보다도 더 못한 사이야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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