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신문왕으로 불려온 헝가리계 미국인인 언론인 조셉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50만 달러의 기금으로 1917년
제정된 것으로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적 업적과 명예, 음악적 구성에서 가장 높은 기여자라 꼽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언론에 14개 부문, 문학에 5개 부문에 걸쳐 상이 수여되고 권위와 신뢰도가 높아 
'기자들의 노벨상' 이라 불린다. 개최 장소는 컬럼비아 대학교이고 개최시기는 매년 4월 수상자 발표, 5
월에 시상식을 한다. 개최원년은 1917년이다.



퓰리처상 사진전엘 다녀왔다.
유명한 사진들도 꽤 있었고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진들도 많았다.

전시 공간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당신을 웃거나, 울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입니다."
If it makes you laugh, if it makes you cry, if it rips out your heart,
that's a good picture.

- 에디워드 T. 애덤스 Edward T. Adams (1969년 수상)


이 말에 따르자면, 퓰리처상 사진전은 제대로 된 사진들만 모여있는 전시회였다.

미소를 띠게 하는 사진들도 있었고,
울컥, 눈물 나게 하는 사진들도 있었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하는 사진들도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뭐 진짜로 사람 많을 때에는 한 시간도 넘게 기다렸다가 들어가기도 한댄다.
나는 기다리지 않고 그냥 들어갔으니까 정말 사람 없었던거라고.....

앞으로 기회는 없겠지만
사람 없을 때 한참 다시 들여다보고 오고 싶은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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