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 빼기 3) - 어느 날… 남편과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 / 바버라 파흘 에버하르트 저 | 김수연 역
에이미팩토리 | 13,000 원



집에는 아직 안 읽은 책이 좀 있지만
들고 나온 책을 다 읽어서 서점에 들렀다가 샀다.
맨날 소설만 읽다가 오랜만에 에세이!

전 독일 국민을 울린 감동의 실화?
뭐 슬퍼봤자지 했는데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물나서 진짜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참을 수도 없었고ㅠㅠ

차라리 소설이기를 바라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운 저자의 상황이었지만
정말 너무나도 잘 견뎌내신 것 같아서 멋졌다.

힝ㅠㅠ
왠지 풀빵엄마를 본 기분이야.
감성적이고 싶을 때나 마음이 따뜻하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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